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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벼농사' 전도사 된 부산

市, 올 시범단지 2곳 8대 지원

부산시가 드론을 활용한 벼농사 기술 보급에 나선다.

28일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벼 생력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시범단지 2곳을 선정하고 농업용 드론 8대를 지원한다.

드론은 벼농사에서 이앙 재배 대신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드론 산파’ 재배에 활용할 수 있다. 볍씨를 모판에서 키워 직접 논에 옮겨 심는 대신 드론을 통해 공중에서 볍씨를 뿌리는 방식이다. 게다가 비료와 제초제 살포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노동력을 절반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벼 병해충 방제는 무더운 7∼8월에 중점적으로 하는 만큼 가장 힘든 작업으로 손꼽혀왔다. 일반 방제기를 사용하면 10a 기준으로 27분이 걸리던 것이 드론을 활용하면 논에 들어가지 않고도 1분 만에 손쉽게 끝낼 수 있어 하루에 40∼50㏊ 면적을 방제할 수 있다.



농업용 드론은 가격이 2,000만~4,000만원 정도로 병해충 방제용 무인헬기나 광역방제기와 비교하면 50% 이상 저렴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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