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보건소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교육하는 ‘그린 팜(pharm) 시티 의약품 안전 사용 프로그램’을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총 6회로 진행되며 29일부터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교육을 한다. 교육 참여는 영등포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시간을 3시간 인정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직 약사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려주고 약물 과다 복용의 위험성도 설명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교육은 청소년의 약 오·남용 가능성을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관심 많은 다이어트 약, 머리 좋아지는 약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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