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코미디 맛집 차승원과 신흥 코미디 맛집 <럭키> 이계벽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올 추석 단 하나의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철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차승원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심쿵 비주얼과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철수’의 반전 매력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딸 ‘샛별’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 ‘철수’의 표정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그의 심경을 대변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낯설지만 어색한 초보 부녀로 만나 예기치 못한 여정 속에서 솟아나는 핏줄 케미를 선보이며, 좌충우돌 코미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계벽 감독의 전작 <럭키>에서 “너무 무서워요” 대사를 통해 7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전혜빈이 다시 한번 등장해 추석 극장가에 새로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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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아빠 ‘철수’로 완벽 변신한 원조 코미디 맛집 차승원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2019년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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