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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배우는 희망을 전하는 사람"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투지 넘치는 왕세자 이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박기웅이 TV가 아닌 라디오를 통해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사진=초록뱀미디어




박기웅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배우 신세경에 이어 오늘부터 MBC 라디오 캠페인 ‘잠깐만’의 화자로 참석한 것이다.

박기웅은 오늘부터 매일 다른 7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잠깐만’ 시그널 뒤의 목소리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잠깐만’은 MBC가 지난 20여 년 동안 펼쳐 온 라디오 캠페인으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코너이다.

‘리턴’, ‘몬스터’, ‘각시탈’ ‘치즈 인 더 트랩’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박기웅. 이번에는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조선의 참 군주 왕세자 ‘이진’으로 변신해 대신들을 한 번에 휘어잡는 서릿발 같은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극중 이진은 ‘여사(女史)’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후 여사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힘을 실어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터.



수려한 외모는 물론, 깊어진 연기로 맡은 역할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온 박기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연기에 대한 고민과 캐릭터에 대한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청자와 함께 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간 배우 박기웅의 목소리로 청취자를 찾는 MBC 공익캠페인 ‘잠깐만’은 MBC FM4U(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방송은 오전 10시 56분, 오후 7시 56분, 오후 9시 56분 하루 총 3회 방송된다. 지금까지 박기웅, 신세경은 물론, 신하균, 유해진, 김상중, 채시라, 이요원, 정재영 등 많은 배우들이 캠페인에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조선을 배경으로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팩션 사극으로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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