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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공자서 초보기업까지...경기도, 해외판로개척 지원

경기도는 올 한해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수출유공자’와 수출을 막 시작한 ‘수출프론티어기업’을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도는 ‘2019 수출 유공자 표창’과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유공자 표창은 수출 및 투자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도내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올해는 수출 증진분야 32개사, 수출 혁신분야 14개사, 교류협력분야 4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5개사 등 모두 55개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도입된 지원사업으로, 인증 업체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는다.

올해 인증 규모는 80개사 내외이며 사업장(본점 포함)이나 공장 소재지가 도내 중소기업 중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 첫 수출실적이 발생한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인증 업체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해외전시회 참가나 통상촉진단 등 도의 각종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증 기업 중 뷰티, 생활소비재, 기계류, 자동차부품, IT·전자 등 5개 분야별 최고 수출액 달성 업체에는 ‘수출 신인왕’의 영예가 주어진다. 인증패 수여는 물론 도 수출지원 사업 신청 시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수출 프론티어 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자 표창과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의 최종 선정업체 발표는 오는 11월 중 예정돼 있으며, 올 연말에 열릴 ‘2019년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 및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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