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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살인 사건 벌어진 대저택, 미스터리 티저 포스터 대공개

오는 9월 1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비뚤어진 집>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팝엔터테인먼트




<비뚤어진 집>은 대부호 ‘레오니디스’의 저택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러 온 사립 탐정 ‘찰스’가 모두가 의심스러운 레오니디스 가족의 실체를 알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자, 그녀가 쓴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비뚤어진 집’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비뚤어진 집>은 강렬한 서스펜스가 매력적인 탄탄한 플롯으로 국내 개봉 확정 이후 원작 팬은 물론, 영화 팬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글렌 클로즈를 비롯한 질리언 앤더슨, 맥스 아이언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깊은 숲 속에 위치한 레오니디스 대저택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거대한 나무들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레오니디스 가문의 대저택은 탐욕과 욕망으로 물든 가족 구성원들을 대변하듯 핏빛 하늘 속에서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앞으로 이 저택에서 벌어질 사건들과 그 사건을 둘러싼 레오니디스 가문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암투를 암시한다. 특히, ‘대부호 살인 사건, 두 개의 유언장’이라 적힌 의미심장한 카피 문구는 이 저택의 주인인 레오니디스가 죽은 뒤, 그의 죽음과 유언장을 둘러싼 사건들이 발생할 것임을 예고, 관객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인도한다.



기이하면서도, 스산한 느낌을 자아내는 티저포스터를 공개하고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는 <비뚤어진 집>은 9월 19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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