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다채로운 도시의 야경과 클럽의 화려한 모습으로 시작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세상은 고정된 게 아니다.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찬우’의 첫 대사는 ‘양자물리학’ 이론과 영화의 제목의 상관관계를 연상시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예고편은 ‘찬우’의 제보로 시작된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그 배후에 정치권까지 연루되어 있음을 암시하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 스캔들!”이라는 카피와 “마약 수사에 나선 업계 에이스들!”이라는 카피는 지금껏 범죄오락 영화에서 본 적 없던 신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역동적인 액션장면들은 영화가 가진 장르적 재미를 한껏 부각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양자물리학> 1차 예고편은 ‘마약 수사’라는 소재에 대한 궁금증부터 다양한 비주얼, 거기에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변희봉, 김영재, 이창훈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열연까지 모든 것을 담아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관련기사
범죄오락의 뉴페이스 등장을 알리며 1차 예고편을 공개한 대리만족 범죄오락영화 <양자물리학>은 9월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