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복병에서 진정한 한국영화 구원투수로 등극한 영화 <엑시트>가 31일 개봉했다. <엑시트>는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가파른 예매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자>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엑시트>는 올여름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IMAX 및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으로도 개봉해 눈길을 끈다. 대규모 입소문 시사회를 시작으로 폭발적인 예매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엑시트>는 그야말로 올여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기 개봉작 <사자>와 외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 <라이온 킹> 등의 예매율을 모두 제친 <엑시트>는 전국 방방곡곡에서도 빠르게 입소문이 퍼져 나가고 있다. 흥행과 입소문의 바로미터인 CGV골든에그지수는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수치로 무려 97%를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사회를 통해 사전 관람한 관객들은 엔딩 크레딧에 깜짝 등장하는 쿠키 영상을 놓치지 말라는 꿀팁을 안내해주고 있다. 더불어 이승환의 곡 ‘슈퍼 히어로’는 전국민의 응원가 등극을 예감케 할 정도로 리뷰 댓글을 통해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바로 어제 1만 7천 석에 가까운 역대급 규모의 전야 시사회를 통해 입증된 입소문은 그야말로 폭발적이다. “역대급 오락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하게 되는 처음 보는 영화”, “기존의 재난영화 공식을 완전 바꿔버린 코믹 감동 짠내 재난영화”, “다시 IMAX나 4DX로 볼 수 있는 영화”, “영화 보고 나오면 나도 모르게 ‘따따따’를 외치게 되는 마성의 영화” 등 올여름 최고의 관객 호평들이 초단위로 쏟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예매율 정상 등극과 함께 올여름 한국영화의 진정한 흥행구원투수로 주목받고 있는 <엑시트>는 오늘 7월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해 IMAX, 4DX, 2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