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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인드’ 래퍼 지조 '쇼미더머니 2 준우승자' 등장

3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에서는 2002년으로 타임슬립해 MC 김성주가 다양한 투자를 제안한다.

/사진=채널A_리와인드_시간을 달리는 게임




‘리와인드’는 일명 ‘리와인드 페이’라 불리는 가상의 머니를 획득하는 게임 쇼로, 이번 방송에서는 MC 김성주가 ‘리와인드 페이’를 움직이는 ‘큰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주, 음반제작에서부터 영화, 부동산까지 각 사업 분야의 투자 방식 설명과 게임 진행으로 일당 백 역할을 소화했던 큰손 김성주는 일손을 도울 ‘작은 손’을 채용했다며, 이어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래퍼 지조가 깜짝 등장한다.

지조가 등장하자마자 “하하가 꽂았네!”, “정말 몰랐냐?” 등 지조의 소속사 사장인 하하 와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며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이를 지켜보던 박명수는 “이럴 거면 유재환도 데려와!”라며 대놓고 로비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의혹이 점점 불거지자 하하는 이 상황에 대해 “맹세코 정말로 몰랐다”며 해명하지만 이에 맞서는 수많은 목격담과 반론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정식으로 자기소개에 들어간 지조는 “뭐하시는 분인지 소개해 달라”는 요구에 또 한 번 난관에 부딪힌다. 지조가 자신을 ‘래퍼’라고 소개하자 출연자들은 못 믿겠다고 랩을 해보라며 부추겼고, 지조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이내 완벽한 래핑으로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리와인드’에서 ‘작은 손’ 면접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는데, 하하 팀에 명상래퍼로 화제를 모았던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이 가세한다. 출연자들은 즉석 랩 배틀을 제의하고 지조와 김하온은 의도치 않게 두 래퍼의 자존심을 건 랩 배틀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랩 배틀의 승리자는 과연 누가 될지는 31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리와인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회 특정 연도를 지정해 그 당시 실제로 있었던 사회, 문화, 경제 등의 이슈에 실제로 투자하며 리워드를 쌓아가는 채널A 신개념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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