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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전’ 속에서 빛날 서예지...“뻔한 공포 영화 주인공 아니다”

영화 ’암전’의 서예지가 차별화된 공포영화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암전(김진원 감독)’은 신인 감독 ‘미정’이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한 기이한 사건을 그린 공포영화. 서예지는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신인 감독 ‘미정’역을 맡아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이 금지된 영화 암전의 실체를 찾아 나선다.

극 중 영화 암전의 감독 ‘재현(진선규 분)’의 협박과 영화를 찾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미정’을 연기한 서예지는, “다른 공포영화와는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며 공포를 찾아가고 앞장서는 캐릭터라는 점이 좋았다.”라는 말로 기존의 공포영화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공포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캐릭터들과 ‘미정’의 차별점을 밝히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tvN‘감자별 2013QR3’부터 KBS2’화랑’, OCN’구해줘’, tvN’무법변호사’ 등 그동안의 출연작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 넓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알려온 서예지인만큼, 이번 영화 ‘암전’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작품 안에서 빛을 낼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암전’의 2차 예고편에서는 영화 암전에 대한 진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재현’과 어떻게든 진실을 목격하려고 하는 ‘미정’의 목숨을 건 대립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는 스릴과 공포를 선사, 공포보다 무서운 욕망을 가진 두 사람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서예지, 진선규 주연의 영화 ‘암전’은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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