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3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6가구를 늘려 총 41가구를 돕기로 했다. 총 2억6,000만원을 들여 노후주택을 보수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LH부산울산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군과 LH는 조사를 벌여 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41가구를 선정한 후 도배·장판·창호 교체는 물론 단열·난방, 지붕·욕실·주방 개량공사 등을 한다. 또 장애인 가구에는 문턱 제거와 문폭 확대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선호 군수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 주택 개보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예산을 늘리고 LH와 재협약을 했다”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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