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달 31일 한밭대학교 대덕산학융합캠퍼스에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병욱 총장을 비롯,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이사, 창업진흥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경력·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성공률이 높은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창업 보육 공간과 창업교육, 멘토링, 기술지원,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생애 전주기별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기술창업 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건우 대전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장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생애 주기별 창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장년층의 기술과 경험이 창업으로 연결되고 창업기반을 조성해 대전지역 거점 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전국에 총 27개소가 있고 한밭대는 지난 4월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전지역의 유일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로 중장년 예비창업자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