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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제재생상 “미일 무역협상 논의 진전...정상 보이고 있다”

교도통신 “이달 중 합의 있을 수 있다는 견해 보여”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상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웃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일 각료급 무역 협상이 양측에 좋은 성과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말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경제재생상은 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모테기 경제재생상은 “큰 논점에 대해 방향성을 공유했다”며 “틈이 꽤 메워진 만큼 정상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별 항목 등 구체적 협상 내용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면서도 자국의 공업품을 보호하는 자세를 보여온 미국 측에 전향적인 변화가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상 타결 시기에 대해 미일이 “일정에 대한 느낌의 이미지가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만 거론했다.

NHK는 미일 양국 정부가 이달 중 재차 각료급 협의를 진행하기로 해 협상이 절정을 맞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도통신은 “모테기 경제재생상이 향후 협상에 따라서는 이달 중 합의도 있을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다.

미국은 일본 측에 농산물 분야에서 최대한 양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 이상의 관세 혜택을 미국에 부여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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