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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엘패소 참사 하루 만에 데이턴서 또 총격…10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의 대형 쇼핑단지 내 월마트에서 3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직후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손을 들고 밖으로 빠져 나오고 있다./뉴욕=로이터연합뉴스




텍사스 총격 참사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또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하이오주 중서부 도시 데이턴에서 총격이 일어나 용의자를 포함한 10명이 죽고 최소 16명이 부상했다.

전날 텍사스주 엘패소 시내의 쇼핑단지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20명을 숨지고 26명이 다치게 한 지 하루만이다.



데이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시경 데이턴에 있는 한 음식점 근처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트위터에 총격사건 발생후 경찰관들을 보내 대응했다면서, 연방수사국(FBI)도 현장에서 수사를 돕고 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와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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