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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태양광 희망나무로 쉼터 제공"

에너지재단에 가로등 제작 기부금

지난 2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열린 ‘아람코 희망나무 기부’전달식 후 박근성(왼쪽부터) 아람코 아시아코리아 전무,파하드 알사할리 아람코 아시아코리아 사장 ,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너지재단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 희망나무’를 심겠습니다.”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의 한국 법인 아람코코리아가 최근 지역사회 에너지 나눔 실천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에너지재단에 ‘아람코 희망나무’ 제작·설치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아람코코리아의 기부금으로 서울, 경기 및 강원 지역 공원 등 다섯 곳에 특수 제작된 태양광 가로등인 아람코 희망나무를 연내 설치할 계획이다. 아람코 희망나무는 연간 총 4,820㎾의 전력을 생산해 저녁·밤 시간 공원 조명은 물론 의자·휴대폰 충전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기부금 전달식에서 파하드 알사할리 아람코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아람코 희망나무를 통해 해당 공원이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지역사회 어울림의 장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아람코코리아는 아람코 희망나무와 같이 창의적이고 지역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태양광 관련 사업을 수행했으며 아람코코리아와는 이번에 처음 손을 잡았다. 한편 지난 2012년 설립된 아람코코리아는 이공계· 장애인 대학생 장학금 지원, 친환경 에너지 체험시설 건설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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