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7일부터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돼 있지만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프란시스코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 8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 비가 오겠다”며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형 태풍인 프란시스코는 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빗방울도 뜨거운 날씨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가는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11일 주요 도시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27도, 인천 24~27도, 수원 24~26도, 춘천 24~25도, 강릉 23~24도, 청주 24~26도, 대전 24~25도, 광주 24~25도, 대구 24~25도, 부산 24~26도, 제주 25~26도 등으로 예보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37도, 인천 30~35도, 수원 32~36도, 춘천 30~36도, 강릉 28~31도, 청주 31~36도, 대전 31~36도, 광주 30~36도, 대구 31~35도, 부산 30~32도, 제주 30~32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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