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5일 자신의 SNS에 “참담하다” 며 “누군가 밑도 끝도 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하다”고 털어놓았다.
또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장나라와 김남길의 결혼설이 퍼져나갔다. 한 온라인 연예매체가 김남길과 장나라가 오는 11월 결혼한다는 기사를 냈으나 급히 삭제했다는 허위 내용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것.
그러나 증거로 제시된 기사 사진은 조작된 캡처 사진이었으며, 해당 매체는 이같은 보도를 한 적이 없음이 밝혀졌다.
루머가 확산되자 장나라 측 은 “사실무근”이라며 장나라가 현재 새 드라마(VIP) 촬영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남길 측 또한 이날 “김남길의 결혼설은 근거 없는 악의적인 캡쳐 조작으로 판명된다”며 “최초 유포자를 찾아 강경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장나라의 SNS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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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명도 변명도 아닙니다.
참담합니다.
누군가 밑도 끝도없이 끄적인 글이 하룻밤 사이에 사실처럼 여겨지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도 근거도 없이 조롱당하는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까 두렵기까지 합니다.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뵌 일도 없고, 연락처도 모릅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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