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올여름 최고의 액션 빅매치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의상 스타일이 화제다. 극과 극 상반된 매력을 자랑하는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뎀부터 이드리스 엘바, 바네사 커비까지 4인 4색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의상 스타일을 전격 분석해 팬들의 눈길을 끈다.
자비 없이 두드려 패는 미국 남자 ‘홉스’는 원리원칙과 일을 중요시하여 스타일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의상 디자이너 사라 에블린을 비롯한 제작진들은 티셔츠와 청바지를 선택하여 실용적이고 편안한 패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홉스’와 대비를 이루는 ‘쇼’는 흔적 없이 날려버리는 영국 남자로, 자신감이 넘치며 통제가 불가능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그는 런던 고급 정장 거리인 새빌 로의 맞춤 수트를 활용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슈퍼 휴먼 ‘브릭스턴’의 캐릭터는 맞춤 가죽 수트를 통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여성 액션의 판도를 바꿀 스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네사 커비가 맡은 MI6의 독보적인 에이스 ‘해티’는 ‘홉스’와 ‘쇼’에 대등한 파워풀 한 액션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역할을 위해 직접 제작된 돌체&가바나의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비롯, 캐주얼 의상부터 전투복까지 다채로운 의상을 소화하며 강력한 액션을 선보였다. 이렇게 각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스타일에 담아낸 <분노의 질주: 홉스&쇼> 속의 의상들은 영화를 보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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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성격과 매력을 200% 담아낸 의상을 통해 팬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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