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달 10일 고독사의 원인 중 하나인 ‘가족과의 단절’을 예방하고 ‘가족해체 예방과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고독사예방팀(3명)을 가족정책팀(5명)으로 확대 재편했다. 특히 조직을 여성가족국으로 편입시켜 고독사 예방과 더불어 1인 가구 지원,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독사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기능 강화와 복지행정을 통한 다각도 측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가족정책팀을 통해 단순한 고독사 예방 관리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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