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일출, 애꾸와 함께 포커판을 장악할 ‘원 아이드 잭’ 팀의 타짜들을 공개한다.
[라이브], <탐정: 리턴즈>, <나의 특별한 형제> 등 매번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이광수가 ‘원 아이드 잭’ 팀 셔플의 일인자 까치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까치는 화려한 손기술과 재치 있는 말솜씨를 겸비한 타짜다. 까치의 독보적인 손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이광수는 몇 달 동안 카드를 손에서 놓지 않고 연습을 거듭했다. 엄청난 노력으로 대역 없이 완벽한 카드 셔플을 해내 제작진과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손기술과 재치 만점 입담으로 웃음까지 선사할 까치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대박], [불어라 미풍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임지연이 <럭키>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임지연은 변신의 귀재이자 ‘원 아이드 잭’ 팀의 멀티 플레이어 영미로 분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미소와 남다른 연기력으로 ‘원 아이드 잭’ 팀 작전의 일등 공신이 될 영미를 위해 임지연은 미처 발산하지 못했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맘껏 쏟아냈다. “‘임지연’ 그대로 연기하면 될 것 같다”는 권오광 감독의 주문대로 그녀는 있는 그대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본인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라는 이광수의 말처럼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임지연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명품 배우 권해효는 ‘원 아이드 잭’의 숨은 고수 권원장으로 분했다. 다양한 도박 기술에 잔뼈가 굵은 권원장은 ‘원 아이드 잭’의 젊은 타짜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물론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존재다. “모든 배우들이 호흡을 잘 맞출 수 있게 리드해주셨다”라는 임지연의 말처럼 그는 영화 안팎에서 후배들에게 듬직한 조언자가 되어주었고, 현실적인 타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장르적인 부분과 현실적인 캐릭터를 동시에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며 권오광 감독 또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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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과 ‘원 아이드 잭’ 팀을 한데 모은 무적의 타짜 애꾸, 막강한 손기술과 입담을 겸비한 까치, 팀의 멀티 플레이어 영미 그리고 숨은 고수 권원장까지 ‘원 아이드 잭’ 팀을 모두 공개한 <타짜: 원 아이드 잭>.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이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산할지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정민, 류승범에 이어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까지 연기 타짜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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