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2만2,144개 마을이 캠페인에 참여해 98.3% 서약 이행률을 보였고 소각산불도 25%로 감소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산불예방정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각 시·군별로 8월말까지 우수마을에 현판을 전달하고, 마을이장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과 입산자 실화는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불법소각 원천차단을 위해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과 협업으로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불법소각 금지교육 강화, 산불중점 점검기간 동안 적극적 홍보·계도와 불법소각 기동단속반 운영 등 불법소각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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