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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입간판 부순 탤런트 이재룡 '기소유예'

이재룡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부순 탤런트 이재룡(55)씨가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윤섭 부장검사)는 재물손괴 혐의를 받은 이씨에 대해 지난 2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씨는 6월11일 새벽 술에 취한 상태로 강남구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넘어뜨려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이씨가 피해자인 볼링장 주인과 합의하고 손해를 배상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씨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입간판을 넘어뜨려 발생한 피해 금액을 즉시 전액 보상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를 마친 상태”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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