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정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첼리스트 유제니 역을 맡았다.
조유정이 연기한 제니는 주인공 홍이영(김세정 분)이 어려운 일을 겪을 때마다 함께 안타까워하고 이영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진정한 친구다.
제니는 첫 방송부터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팀파니스트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영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또 이영이 대리운전 손님을 구하기 위해 한강에 뛰어들거나 오디션을 망치고 시무룩해하자 따뜻한 응원을 했다. 조유정은 함께 있으면 든든한 매력을 가진 이영의 친구 제니로 시선을 빼앗았다.
조유정은 첫 방송부터 당차고 귀여운 매력의 제니로 완벽히 분했다. 조유정은 호감도 높은 캐릭터로 완벽하게 무장하며 향후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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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영의 험난한 앞길이 예상되는 가운데 든든하고 귀여운 지원군인 제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방송 후 온라인에서는 극중 노란 카디건을 입은 조유정을 두고 ‘노란 카디건녀’가 누구냐는 관심이 쏟아졌다.
조유정은 지난 해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이리안 역으로 주목 받았다. 조유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이어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몬순 역으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연달아 작품에 캐스팅되며 방송가의 주목을 받는 조유정의 활약이 기대되는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그날’의 기억을 모두 잃은 팀파니스트와 수상한 음치남이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며 올여름 밤을 시원하게 해줄 다크 로코 드라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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