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회차에서 각 팀의 팀원 한 명을 방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하·명·국 세 팀장들은 회의를 끝내고 뼈를 깎는 고통을 호소하며 방출시킬 멤버들을 어렵게 선택했다. 먼저 팀장 박명수는 딸처럼 여긴 에이프릴 진솔을 방출시켰고, 팀장 하하는 틈만 나면 싸우던 이지혜 대신에 자신을 롤모델로 따르던 막내 김하온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하의 선택에 마음 상한 하온은 그간 아빠라고 부르던 하하에게 “수고하셨습니다. 하동훈 씨”라며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초반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종국 팀의 양세찬, 박경이 1위를 달리고 있는 하하 팀장에게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대놓고 매력 어필을 해 김종국의 심기를 건드렸는데, 그가 둘 중 누구를 방출시킬지 예측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다.
한편, 억울하게 방출 당할 위기에 놓인 팀원들에게 복수할 기회가 주어지는데, 각 팀장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반전 상황이 벌어진다. 명수 팀에서 방출된 진솔은 “박명수 팀을 파산시키겠다”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는데 모든 상황을 알고 난 박명수는 진솔을 방출 시킨 걸 후회하며 뒷목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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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02년 ‘재테크 금손’의 영광은 어느 팀에 돌아갈지, 팀원 트레이드로 더욱더 치열해진 투자 전쟁은 7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리와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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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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