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ABC 채널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7일 몬스타엑스가 8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펼쳐지는 ‘지미 키멜 라이브’ 방송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의 인기 코미디언인 지미 키멜이 2003년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 35분(미국 동부 표준시)에 진행하는 토크쇼로,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장수 프로그램이다. 소속사는 “몬스타엑스 출연에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현지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말했다.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그룹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프렌치 몬태나 무대를 꾸민다. 프렌치 몬태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첫 영어 싱글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로 호흡할 예정이다.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진행 중인 그룹은 다양한 현지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지난 1일 ABC 채널 ‘굿모닝 아메리카’를 비롯해 지난해 FOX5 ‘굿데이 뉴욕’, NBC ‘엑세스 할리우드’, FOX 11 ‘굿데이 LA’ 등에 참여했다. 미국 6개 도시를 아우르는 연말쇼 ‘징글볼’ 투어에 합류해 12만 관객과 만났으며 카툰 네트워크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했다.
그룹은 오는 10일에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미국 LA 최대 규모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네이버 V 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그룹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2019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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