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환경과 1인가구 증가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이른바 ‘신(新)가전’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가전시장에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난해 150만대에서 올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해 신가전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최근 빨래를 건조시키기 어려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지난 7월까지 성능과 효율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한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건조기’ 제품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오텍캐리어의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건조기’는 저온제습건조가 가능한 히트펌프 타입(10kg)과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3kg)의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등 2종이다.
저온제습건조 히트펌프 타입(10kg) 의류건조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버터 BLDC(Inverter BLDC Motor) 모터가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히트펌프 시스템으로 저온제습건조 방식이 적용돼 세탁물 내부의 습기를 제거,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다양한 맞춤 건조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데님(청바지) 및 면직, 울, 합성섬유 등 건조물에 따라 건조코스, 건조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에 더해 고급스러운 화이트 LED 디스플레이와 내부조명을 탑재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3kg) 의류건조기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으로 작은 크기지만 빠르고 위생적인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사이즈와 편리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활용성면에서 뛰어나며, 전기로 직접 열을 만들어 건조하는 전기히터 방식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또, 표준, 강력, 급속, 먼지털기 등 다양한 운전 기능이 탑재됐다.
한편, 클라윈드(Klarwind)는 오텍캐리어가 개발한 패밀리 브랜드이다. 오텍캐리어는 의류건조기 외에도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전문 가전 제품에 해당 브랜드를 부착해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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