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읽으라고 권하면서 한편으로는 자녀의 적성과 무관하게 ‘공무원’이 되라고 강요하지는 않으시는지요. 도전과 실패가 자녀의 신체와 정서에 회복탄력성을 키워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혹시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게 내 잘못이라고 자책하지는 않으시나요. 지나친 부모의 불안은 아이에게 전이되어 초조한 성격을 만들게 된답니다. 걱정마세요. 어머니.
권수영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가 가족의 의미와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조력하는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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