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음료 광고주들은 1020을 겨냥하기 위한 아이돌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아챔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아이돌챔프에서 지난 한 달간 실시한 음료모델 선호도 조사는 총 41만여 표의 참여를 보인 가운데, 다음은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한 아이돌이다.
# ‘물’ 광고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뉴이스트 JR!
생수(물)모델은 송혜교 등 배우부터 슈퍼주니어의 규현, 소녀시대의 태연까지 다양한 광고모델들이 활동하고 있다. 생수 모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득표율인 46.69%로 뉴이스트 JR이 선정되었다.
뉴이스트의 리더이자 메인 랩퍼 및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JR은 특유의 순수한 허당미와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애교 섞인 모습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변 사람들을 잘 돌보고 열심히 하는 노력파 모습은 광고주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듬뿍 받기에도 충분하다.
특히, JR은 작년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 남자 예능돌 부문을, JR의 속한 그룹 뉴이스트는 남자 아이돌 부문을 수상하며 그 이름을 더 널리 알렸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은 ’사실 모든 순간이 화보다‘, ’청량한 하늘색 셔츠를 입고 시원하게 물을 마시는 장면이 상상된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2위는 EXO 수호, 3위는 NCT 정우, 4위는 이달의 소녀 희진 등이 순위에 올랐다.
# ‘랩’처럼 에너자이저! 에너지드링크 모델로는 AB6IX 박우진
시험기간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는 AB6IX의 박우진이 42.83%로 선호도 1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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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지난 5월, AB6IX로 데뷔한 박우진은 무대에서 보이는 파워풀한 모습과 표정들로 ‘무대장인’이라는 별명과 함께 누나 팬들의 마음을 저격한 멤버이다. 무대 아래에서 개구쟁이 모습과 달리, 무대 위에서는 춤과 랩 실력 모두 멋지게 소화해내 ‘역시 본업을 가장 잘 한다’는 칭찬을 듣곤 한다. 언제 어디서든 지치지 않는 그만의 ‘에너지’가 에너지 드링크 광고와 잘 어울릴 만 하다.
뒤를 이어,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아이돌은 갓세븐 잭슨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제이홉, (여자)아이들의 우기, 몬스타엑스의 셔누 등 팀의 활기를 불어넣는 분위기메이커 아이돌이 순위에 올랐다.
# 상큼한 매력 매력 무한 발산! 과일음료 모델은 AB6IX 이대휘!
무더운 여름은 남녀노소 상큼한 과일음료를 찾게 된다. 에너지 드링크 모델 선호도 1위에 선정된 AB6IX이 박우진에 이어 같은 팀 이대휘 역시 과일 음료 모델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평소 ‘사랑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대휘는 데뷔 전부터 오디션 프로그램 센터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곤 했다. 항상 밝고 애교 넘치는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대휘는 이미 전소미와 함께 환타 음료 광고모델로 활동한 바 있으며, AB6IX 데뷔 전에는 단독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등 꾸준히 광고주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팀에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유한 레드벨벳 조이, NCT 해찬, 여자친구 예린 등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9월 생일 아이돌을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지하철 생일광고 투표를 진행한다. 지하철 생일 광고 투표 우승 아이돌에게는 9월 한 달 간 강남역 와이드칼라 광고가 선물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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