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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가슴 설레면서 웃겼던 신개념 뉴트로 예능, 시즌1 종영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시즌1을 마무리했다.

사진=MBC ‘호구의 연애’




매주 여행지에서 벌어지는 동호회 회원들 간의 로맨스 버라이어티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많은 지지를 받았던 ‘호구의 연애’ 시즌1이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을 알렸다.

‘호구의 연애’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아이템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뉴트로 예능’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며 인기를 얻었다. 박을 터뜨려 호구왕을 공개하는 클래식한 방식을 사용하거나 허벅지 씨름, 의자 뺏기 등 실제 동호회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시청자 층을 아우른 ‘호구의 연애’ 출연자들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이 오르며 점점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김민규♡채지안, 허경환♡김가영 커플의 실제 만남을 응원하는 두터운 지지층이 생기면서 방송 클립 조회 수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호구의 연애’ 팬카페가 속속 생기는 등 동호회원들에 대한 애정과 인기를 실감케 하기도 했다.



MBC 신나는 로맨스 ‘호구의 연애’를 통해 신개념 ‘뉴트로 예능’의 매력과 달달한 설렘에 푹 빠진 누리꾼들은 시즌1 종영 소식에 ‘저 이제 일요일 저녁에 뭐하죠??’, ‘경환♡가영 결혼식까지 보여주라!!!’, ‘민규♡지안 더 보고 싶다!! 이대로 보낼 수 없어’,‘벌써 내 심장이 뛰지 않아.. 빨리.. 시즌2 시작해주세요’등의 반응으로 종영을 아쉬워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호구의 연애’ 동호회 회원들은 20회의 여정 동안 사랑 앞에서는 누구나 호구(?)가 되는 ‘호감 구혼자’의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다양한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호구들의 새로운 동호회 여행을 다음 시즌에서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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