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씨는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19)’에서 품질혁신 단체상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비비씨는 머리카락 굵기의 칫솔모 안에 다른 칫솔모 네 가닥을 넣어 다시 분리시키는 ‘코어시스 이중방사 및 재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데 이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점 등을 평가받았다.
비비씨는 앞서 지난 2016년 미세모 칫솔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 라이온사와 전격적으로 미세모 납품계약을 맺으며 첨단 기술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대전시가 혁신성장과 판로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
강연복 비비씨 회장은 “품질혁신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노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나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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