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산학협력단 산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한 기술지원단(단장 김태오)에는 200여 명의 교수가 기술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지원단은 직접 피해가 예상되는 전자, 화학, 반도체 산업 등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조기 공급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정부가 밝힌 100대 품목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기술컨설팅, 특화연구 프로젝트, 산학공동체분과 등이며, 공학컨설팅센터 소속의 교수들이 해당 전공 분야 기술컨설팅과 R&D 자문을 한다. 특화연구 프로젝트는 수출 규제와 관련 시급성을 요구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산학공동과제로 진행한다. 산학공동체분과는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이후에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신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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