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청평으로 여행을 떠난 황혜영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물놀이를 떠나기 전 짐을 챙기던 중 서로 다른 육아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경록은 아이들 스스로 짐을 챙기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주장하며 ‘자립심’을 강조했고, 이와 달리 황혜영은 “7세 아이에겐 무리”라며 쌍둥이 형제들을 챙겼다.
이처럼 짐을 싸는 과정부터 황혜영, 김경록은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다행히 여행은 순조롭고 즐겁게 진행됐다. 황혜영은 대용, 대정 형제들에게 직접 수영을 가르쳐줬고 다 함께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웃음 꽃을 피웠다.
그러나 식사를 하던 중 황혜영, 김경록은 또 다시 육아 방법에 대한 다른 의견을 내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김경록은 “아이들 스스로 먹어야 하다”고 말했고, 황혜영은 쌍둥이 형제의 식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으면 자기가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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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두 사람은 쉬지 않고 서로의 주장을 피력했지만, 결국 김경록이 “사랑한다”며 황혜영의 귀여운 잔소리를 멈추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혜영은 최근 ‘아빠본색’에서 남편 김경록, 쌍둥이 아들 대용, 대정 형제와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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