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혐의를 벗은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복귀한다.
오달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13일 공식입장을 내고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 판단을 받았다”며 독립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달수의 스크린 복귀는 지난 2018년 2월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미투’ 폭로전 당시 두 명의 여성에게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아래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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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도 된 배우 오달수 복귀 관련 입장 드립니다.
배우 오달수는 그간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긴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습니다.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습니다.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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