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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윤경호, 웃음 터지는 캐릭터 연기..행보에 탄력

배우 윤경호가 폭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역동적인 전개를 고조시켰다.

사진=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 매니지먼트 구




7월 31일 (수) 첫 방송 부터 연일 화제를 불러오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매번 성공 가도를 달리는 스타 작곡가 하립 (정경호 분)이 10년간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력의 톱 배우 ‘모태강’ 안에 깃든 악마 류 (박성웅 분)과 삶과 영혼을 건 일생일대의 게임을 펼치는 영혼 담보 코믹 판타지이다.

윤경호는 극 중 모태강의 내면적인 비밀을 알고 있는 자 강과장으로 분해 박성웅과의 장면마다 독특한 캐미는 물론 악마인 류가 펼치는 다양한 행동들을 평범한 인간의 시점으로 바라보며 내면적인 감정을 진중한 모습으로 나타내려 하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윤경호는 겉보기에는 완벽한 스타인 모태강의 치명적인 약점이 음치라는 것에 덤덤하게 가하는 팩트 폭격이나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류를 위한 차근하게 예를 들은 설명, 악마의 능력을 덤덤하게 발휘하는 류에 대한 두려움이 서린 표정과 류의 손짓에 영혼의 내면을 표출할 때의 차진 욕설 등 같은 캐릭터일지라도 상황에 따른 감정의 격변이 큰 강과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씬스틸러로 검증된 모습을 선보였다.



윤경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윤경호가 맡고 있는 강과장의 역할이 ‘비밀을 알고 있는 자’이니 만큼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드라마 속 히든 카드로 일조할 것이라며 잇따른 출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매 작품 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에 찬사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끝까지 기대에 걸맞는 연기력으로 화답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5일 (목) 열린 제 39회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생애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낸 윤경호는 여세를 몰아 최근 영화 ‘킹 메이커’와 ‘시동’ ‘정직한 후보’ 등에 캐스팅,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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