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같은 날 NCT DREAM에게 주간 음반 차트 1위의 영예를 안겨준 새 앨범 ‘We Boom’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타이틀곡 ‘BOOM’에 관해 지성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난해했다. 기존에 우리가 했던 노래와 너무 많이 달랐다”고 솔직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수록곡 ‘STRONGER’를 소개하며 지성은 “솔직히 컴백하기 전에 ‘STRONGER’가 타이틀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지금은 ‘BOOM’이 더 좋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수록곡 ‘Best Friend’가 흘러나오자 지성은 천러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성은 “천러를 2011년도에 중국에서 만났었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알고 보니 어떤 방송에 같이 나와 놀았었다”면서 “이 사실을 데뷔하기 전까지도 몰랐는데 팬들이 알려줬다”고 했다.
‘Dream Run’의 작사에 참여한 제노는 “NCT DREAM이 이때까지 했던 타이틀곡 제목이 가사에 들어가 있거나, ‘DREAM SHOW’라는 미니 콘서트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노는 작사를 잘하는 방법으로 “전달하고 싶은 내용만 잘 전달되고 그게 좀 더 예쁘게 들리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작사란 “내 마음속 편지”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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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댄스에 나선 NCT DREAM은 ‘Chewing Gum’, ‘마지막 첫사랑 (My First and Last)’, ‘We Young’, ‘GO’, ‘We Go Up’, ‘STRONGER’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진 코너에서 재민은 ‘내꼬해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귀여움을 뽐내 박수를 받았다. 멤버들은 소름 돋는 몰입력으로 드라마 ‘봄밤’의 한 장면을 재연해 상암 MBC 가든 스튜디오를 찾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NCT DREAM은 감성 DJ로 변신해 각자의 추천곡을 소개하고 엔딩 멘트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매일 새벽 1~2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매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주말 제외)로 만나볼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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