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혁신센터,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 나선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려는 취지에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진흥원은 예비창업자 17팀과 함께 예비창업패키지 협약체결을 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39세 이하인 창업 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성장을 돕기 위해 사업화 자금·멘토링·정기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17팀을 뽑았다.

부산혁신센터는 선정된 팀에게 사업화 자금 1억 원에 달하는 인건비, 시제품 제작비, 지재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또 사업비 집행 규정을 안내하고 지난해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한 선배 창업자들의 강연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시와 함께 창업 교육, 창업 공간, 네트워킹 지원 등도 펼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예비창업패키지를 계기로 창업의 꿈을 현실화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