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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이서안, 강렬한 씬 스틸러..긴장감 선사

배우 이서안의 욕망이 활활 타올랐다.

사진=KBS ‘저스티스’




이서안은 어릴 적부터 지독한 가난을 경험하며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망을 위해 자존심, 자존감, 영혼까지 바치는 배우 지망생 정해진 역을 맡아 청순하면서도 치명적인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수요일 방송된 ‘저스티스’ 17~18회에서 이서안은 납치된 장영미(지혜원 분)를 찾기 위해 찾아온 이태경(최진혁 분)과 송우용(송현주 분) 사이를 저울질하며 연예인으로 성공하기 위해 송회장을 찾아가 장영미의 일기장을 건네며 욕망의 거래를 제안했다.

특히 이서안은 송회장을 찾아가 “침묵의 대가를 주셨으면 합니다. 성공하고 싶어요.”라고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장면을 담담하면서도 깊은 눈빛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서안은 목요일 방송된 19~20회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서연아(나나 분)을 찾아가 서연아의 아버지 서동석(이호재 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고백하며 드라마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서안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이며 비밀이 숨겨진 눈빛, 욕망을 숨기지 않는 매력과 완벽 싱크로율의 비주얼,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연출 조웅, 황승기/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장호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 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8월 21일 21회가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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