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원탁회의는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반영을 추진하기로 하고 시민 500여명이 ‘개발과 환경의 공존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방안’ 이란 주제로 토론한다.
이날 50개 테이블마다 퍼실리테이터가 배치돼 토론을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 토론에서는 ‘김포시의 개발과 환경에 대한 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2부에서는 ‘김포의 미래를 위한 개선안을 제안’한 뒤 무선투표를 거쳐 제안된 의견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면 참가자 모두 똑같은 발언시간이 주어지고 다른 의견에 대한 비난은 금지된다. 시민원탁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사안은 시 담당부서에서 정책 반영을 검토하고, 정책 반영이 불가능한 사안은 이유를 공개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자 582명을 모집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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