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 질문한 결과 62.4%가 우려한다고 답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50.3%로, 지난달 조사(48.6%)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34.6%였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려는 일본 정부 방침에 대해 반대가 51.3%, 찬성 의견은 43.3%로 나타났다.
/박동휘기자 slypd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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