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서진은 걸음이 느린 브룩이와 발을 맞춰, 숲 놀이터로 간 멤버들을 뒤따랐다. 그런데 언덕길을 내려가던 중, 브룩이가 가지고 놀던 공을 놓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항상 여유로운 모습에, 종종걸음마저 허락하지 않았던 이서진은 아이가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며 속상해하자 바로 공을 줍기 위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찍박골에 온 이래로 첫 뜀박질을 한 그는 결국 공을 주워내는 데 성공했지만 눈에 띄게 지친 기색을 보였고 이를 본 브룩이는 “삼촌이 컨디션이 안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숲 놀이터에 도착한 이후에도 돌발 상황은 끊이질 않았다. 한창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하나둘 소변이 마렵다고 보채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하나씩 아이를 맡아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용 유아 변기가 없으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고, 결국 이서진은 또 한 번 망설임 없이 변기를 가지러 향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치 않는 ‘슈퍼 삼촌’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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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서진은 이날 밤 목욕을 마친 아이들의 머리를 직접 말려주기 위해 ‘서진 살롱’을 오픈하기도 했다. 과연 그가 어떤 모습으로 리틀이들을 맞았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었던 ‘철벽남’ 이서진의 ‘쏘 스윗’ 모습들은 오늘(1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최초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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