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충무로 대세임을 입증한 배우 서예지가 영화 <양자물리학>을 통해 황금인맥 업계 퀸 ‘성은영’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
드라마 [구해줘]부터 영화 <암전>까지 매 작품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배우 서예지가 <양자물리학>에서는 명석한 두뇌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업계 최고의 매니저 자리에 오른 ‘성은영’ 역을 맡아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성은영’ 캐릭터를 위해 서예지는 인물의 자세부터 의상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며 몰입했다.
또한, <양자물리학>을 촬영하기 전까지 골프를 쳐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이틀의 시간을 내어 골프 강습을 받는 열정을 선보이며 영화 속 무결점 스윙 자세까지 완성해냈다. <양자물리학>에서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냉철한 매니저의 모습과 더불어 서예지의 섬세한 감성 연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예지는 권력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이찬우’(박해수)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결국엔 그와 함께 부패 권력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성은영’의 내적 갈등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명실공히 충무로 대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성은영’이 가진 독보적인 아우라와 카리스마를 단번에 전달한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채, 자신이 녹음한 단서를 확인하는 서예지의 모습은 황금인맥을 통해 최고급 정보를 캐내는 ‘성은영’의 능동적인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이찬우’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서예지 스틸은 그녀가 가진 멋지고 예쁜 매력을 한껏 부각시키며 <양자물리학>에서 선보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충무로 대세 서예지의 캐릭터 스틸 2종을 공개한 <양자물리학>은 오는 9월 19일(목) 개봉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