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와 함께 걸 그룹 트와이스를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20일 JYP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올해 트와이스가 펼친 월드투어 현장과 멤버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중심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2015년 데뷔 후 4년간 성장을 위해 흘린 멤버들의 땀과 눈물, 이 과정에서 느낀 감정이 담길 예정이다. JYP 측은 “국내 걸그룹이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주인공이 된 것은 처음”이라며 “늘 밝고 경쾌한 아홉 멤버가 털어놓은 이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촬영 중인 트와이스의 유튜브 오리지널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세계 팬들에게 공개된다.
유튜브 오리지널은 유튜브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과 협업해 제작하는 콘텐츠로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들에게 공개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탑 매니지먼트’ 등 6편을 선보였다.
트와이스는 2019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서울·방콕·마닐라·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이어 지난달 17일 LA를 시작으로 4개 도시서 진행한 미주 투어,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9개 지역, 10회 공연을 성료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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