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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어릴 적 따돌림 당해 느꼈던 슬픔이 노래 부를 때 감정 몰입 도움돼”

발매 첫날부터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송하예의 ‘니 소식’. 애절한 멜로디와 이에 걸맞은 구슬픈 목소리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누구나 겪을 법한 이별 이야기를 이렇게 슬프게 들려주니 더 깊이 공감할 수밖에. 이제 화제의 드라마 tvN ‘호텔 델루나’ OST ‘Say Goodbye’로 또 한 번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bnt와 만났다.

/사진=bnt




‘니 소식’이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예상도 못 했다던 그는 음원 발매 첫날 차트 순위를 확인하고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기 비결로는 여성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라 생각한다고. 데뷔 6년 차인 그는 ‘니 소식’ 발매 전에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며 코러스와 가이드 녹음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유지를 했단다. 이어 아직 신인인 줄 아는 사람도 많다며 초심을 잃지 않게 돼 좋단다.

/사진=bnt


슬픈 발라드를 부르며 어떻게 감정 몰입을 하고 있냐 묻자 “어릴 때 따돌림을 당해본 적 있어 외로움이나 슬픔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bnt


눈여겨보는 후배 가수들이 있냐는 질문에는 (여자) 아이들을 꼽으며 뛰어난 실력과 외모에 팬이 됐다고 답했다.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진 그는 여자친구의 유주, 마마무의 문별, 청하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고.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는 아이유를 언급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음악성과 인성이 멋지다 생각한다고. 이상형에 대해 묻자 마동석을 꼽았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 ‘순대’는 마동석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지 물어보자 “나를 제정신으로 보는 남자들이 별로 없다. 다들 감당하기 힘들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활발한 성격을 드러냈다. 남을 웃기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던 그는 개그우먼을 꿈꿔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언젠가 개그 프로그램에서 망가지는 콩트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JTBC ‘아는 형님’을 꼽았다. 술을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주량이 소주 한 병이라며 모자 쓰고 시끌벅적한 곳에 가 술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무명 시절부터 좋아해 준 팬들과 가족이나 친구처럼 지낸다는 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로 팬들과 소통한다는 그에게 악플도 많이 보는지 묻자 “악플도 많지만 댓글이 없는 게 가장 슬프다. 관심을 안 가져주시는 것보다 싫어하면서 봐주시는 게 차라리 더 좋더라”고 말하기도.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묻자 기부에 대한 얘기를 하며 “돈 벌면 기부하고 싶다. 봉투에 돈을 싸서 직접 찾아가 돈을 나눠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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