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H공사,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재공모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을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마곡지구 중심가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에 있는 해당 구역은 8만2,724㎡ 규모로, 컨벤션·호텔·공연장 등 MICE(기업회의·관광·컨벤션·전시) 복합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2012년 10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지난해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부동산 경기 영향과 단지 내 필수도입시설의 사업성이 낮아 유찰됐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필수도입시설 규모, 분양시설, 컨소시엄 구성원 수 등을 조정하고, 토지 가격을 재산정해 이번 공모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필수도입시설 중 문화·집회 시설과 원스톱비즈니스센터 의무 설치 규모를 각각 1만5,000㎡→5,000㎡, 5,000㎡→3,000㎡로 줄이고, 컨소시엄 구성원 수는 10개사에서 15개사로 늘렸다. 토지매매대금 납부기한은 3년에서 5년으로 완화했다.



SH공사는 9월 4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1월 1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뒤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사업 협약 및 토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사업계획(1차)과 토지입찰가격(2차) 평가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공사 관계자는 “평가 총점 1천점 중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해 마곡지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자를 뽑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