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미스터리 KEY맨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한 그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합류, 이번에는 현실 직장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 분)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착각 속에 이루어지는 코믹과 싸이코패스가 주는 긴장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태환은 극 중 동식의 직장 동료 신석현 역을 맡는다. 그는 욕심이 많지도, 자기주장이 강하지도 않지만, 동식 같은 호구는 되기 싫어 미꾸라지처럼 동식을 방패 삼아 조용히 회사를 다니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 하지만 동식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줍게 되면서 조용했던 석현의 회사 생활이 갑자기 시끄러워질 예정이기에, 그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연출한 이종재 감독과 드라마 ‘라이어 게임’,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방송 전인 제작 단계부터 많은 화제가 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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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태환은 “금방 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라는 흥미진진한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훌륭하신 감독님과 작가님, 그리고 동료 선후배 배우분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태환을 비롯해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한위, 허성태, 최대철, 김기두, 이민지 등 명품 배우 라인업을 완성한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2019년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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