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한다.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인 일출(박정민)은 낮에는 고시 준비생이지만 밤이면 타고난 재능으로 포커판을 누비는 신출내기 타짜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제 막 타짜의 길로 접어든 일출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포착했다. 일출을 진짜 타짜들의 세계로 이끈 애꾸(류승범)는 범상치 않은 외모와 포스로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자임을 드러낸다. 애꾸가 일출과 함께 불러 모은 타짜들도 만만치 않은 포스를 선보인다. 특출난 손기술은 물론 애정이 넘쳐나는 사랑꾼 까치(이광수)와 뛰어난 연기력을 무기로 팀의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는 영미(임지연),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권원장(권해효)까지 각기 다른 재능과 무기를 지닌 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뭉친다.
더불어 ‘원 아이드 잭’ 팀이 상대해야 하는 또 다른 타짜들의 캐릭터 포스터도 공개되어 긴장을 더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마돈나(최유화)는 중요한 순간마다 일출 앞에 나타나 게임의 판을 뒤흔든다. ‘원 아이드 잭’의 타깃이 된 졸부 물영감(우현)은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해 ‘원 아이드 잭’ 팀의 계획대로 일이 성사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포커판의 검은 손 이상무(윤제문), 일출을 진정한 타짜의 세계로 끌어들인 그로 인해 일출은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8인의 타짜들은 서로 다른 매력과 기술로 포커판을 장악한다.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나게 되는 8명의 타짜가 어떤 긴장과 스릴 넘치는 한판을 보여줄지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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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로 돌아온 타짜들의 명승부는 9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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