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첫 방송되는 ‘사인히어’의 공식 예고편은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이 계약서를 들고 무대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시작된다. 무대에 나란히 선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 코드쿤스트, 그레이, 우원재의 모습은 “사인하는 게 제 목표죠. 꿈꾸는 게 제 눈앞에 있어요”, “뭐든지 할 겁니다. AOMG니까”라는 참가자들의 결연한 목소리와 겹친다.
이후, 박재범이 특유의 흥 넘치는 목소리로 “DO THAT THANG!”이라고 외치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AOMG 힙합 서바이벌 ‘사인히어’의 무대들이 공개된다.
단 하나의 계약 자리를 놓고 벌어진, AOMG 신입 멤버를 꿈꾸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내로라 하는 뮤지션들인 AOMG 심사위원들도 감탄시켰다. AOMG의 ‘정신적 지주’ 사이먼 도미닉은 ”너무 좋은데?”라며 놀라워했고, ‘비트 원빈’이라는 별명을 가진 코드쿤스트 또한 “미쳤어. 너무 잘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힙합 오디션이라고 해서 랩만이 등장하는 것이 아닌 ‘사인히어’ 참가자들의 무대에 박재범은 “’사인히어’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들이다. 래퍼도 있고, 노래하시는 분도 있고…”라며 넘치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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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고편의 마지막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낯익은 지원자’가 등장한다. 박재범은 그에게 “OO 멤버였어요 아이돌을 7년간 했잖아요”라고 관심을 표했고, 의문의 지원자는 “계약이 끝나서…백수인 OOO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7년 동안의 아이돌 생활을 접고 ‘사인히어’에 도전한 낯익은 지원자는 과연 누구일지, 8월 22일 ‘사인히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의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기 위한 신개념 오디션, MBN X AOMG의 ‘사인히어’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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