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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멜로디·유열의 음악앨범·틴 스피릿' 올여름도 '음악'이 대세!

<보헤미안 랩소디>부터 <알라딘>까지 이제 ‘음악’은 흥행 영화 속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전 세계가 극찬한 핵반전 스릴러 <블라인드 멜로디>, 레트로 감성 멜로 <유열의 음악앨범>, ‘10대판 라라랜드’ <틴 스피릿>까지 올여름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들이 온다.





영화 <블라인드 멜로디>는 가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가 진짜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핵반전 스릴러. <블라인드 멜로디>는 미친 속도감의 전개 속 영화의 활력을 불어 넣는 OST가 반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영화의 주인공이 피아니스트인 만큼 클래식과 재즈를 오가는 피아노 연주곡, 사랑에 빠진 아카쉬의 마음을 대변하는 흥겨운 리듬의 러브송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한다. 아카쉬 역을 맡은 배우 아유쉬만 커라나는 직접 노래와 연주를 소화했으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영화사 찬란


8월 28일 개봉 예정인 <유열의 음악앨범>은 추억의 명곡들로 관객들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1994년부터 13년간 이어진 동명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유열의 음악앨범] 매개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러닝 타임 내내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추억의 음악들이 등장, 관객들을 그 시절 그 순간으로 초대한다.

9월 4일, 여름의 마지막을 시원하게 장식할 독창적 팝 스펙터클 <틴 스피릿>은 최고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 세상을 빛낼 단 한 명의 스타 탄생을 그린 음악영화다. ‘라라랜드’의 오리지널 제작진인 프로듀서와 음악감독, 할리우드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제이미 벨, 그리고 영화계 젊은 기대주로 떠오르는 맥스 밍겔라 감독이 의기투합해 ‘10대판 라라랜드’를 완성해 음악영화의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다. 다재다능한 배우 엘르 패닝이 모든 노래를 직접 소화해 화제를 모은 <틴 스피릿>은 영화 내내 유명 팝 음악이 흘러나와 극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듯 시원한 무대가 펼쳐진다. 아울 시티와 칼리 래 젭슨 ‘Good Time’, 티건 앤 사라 ‘I Was a Fool’, 시그리드 ‘Don’t Kill My Vibe‘, 로빈 ’Dancing on My Own‘, 엘르 굴딩 ’Lights‘, 메이저 레이저 ’Lean On‘, 노 다웃 ’Just A Girl‘, 칼리 래 젭슨이 작곡하고 엘르 패닝이 부른 오리지널 송 ’Wildflowers‘도 등장해 관객의 흥을 돋운다.



스릴, 로맨스, 코미디, 음악까지 다채로운 재미로 올여름 극장가에 반전을 일으킬 <블라인드 멜로디>는 8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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