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표 이별곡‘과는 달리 눈물 꽉 찬 느낌 대신 pop적인 요소와 애틋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 ‘떨리던 첫 키스와’는 벚꽃비행, 사랑도 이별도 아닌 기억 등을 작곡한 현욱과 리더 서승희가 작사로 참여했고, ‘버블 시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발탁된 김디에나와 엄민지의 목소리로 앨범을 채웠다. 특히 이전에 함께 버블 시스터즈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비멜로, 박진형 등과 같이 앞으로 발매될 그녀들의 음악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앨범이다.
매년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여전히 방송과 라디오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들은 ‘버블 시스터즈 프로젝트’를 통해 실력 있는 여성 보컬 레이블의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로 그녀들의 제자들 및 블라인드오디션에서 발탁된 보컬 뮤지컬배우 이지윤, 비멜로, 박진형, 김디에나와 이번에 새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한 엄민지를 이을 다음 멤버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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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전원 실력파 보컬 멤버들과 독특한 컨셉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은 알린 버블 시스터즈는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애원’, ‘사랑먼지’, ‘바보처럼’, ‘붉은 노을’, ‘사랑은 이제 그만’ 등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오고 있다.
한편, 버블 시스터즈의 새 디지털 싱글 ‘떨리던 첫 키스와’는 오늘(21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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