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정은 SBS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지난 9-10회에 후각신경아세포종 환자인 배우 유리혜(오유나 분)의 언니로 분해 얼굴을 비췄다.
동생과 그 아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는 언니의 절절한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극했다.
다채로운 연기로 매 작품 존재감을 드러낸 소희정은 이번 ‘의사 요한’에서 역시 진정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 몰입도를 높였다.
소희정은 최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주며 활발한 행보를 걷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 ‘호텔 델루나’ 등 드라마는 물론 다수의 영화까지 장르 불문,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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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선심 역을 통해 이설, 임지규 등과 호흡하며 남다른 사연을 풀어내며 주역으로 활약을 더하고 있다.
매 작품 매 캐릭터를 더욱 탄탄한 서사를 갖추어 작품에 힘을 보태는 매끄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소희정. 수 많은 러브콜 제안에 200%의 소화력으로 보답, 시청자에 안정감을 주는 연기 고수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하고 있다. 이번 ‘의사 요한’ 합류 역시 그 내공을 여실히 발휘하는 중이다.
소희정이 출연 중인 ‘의사 요한’ 오는 23일 (금) 밤 10시에 11회가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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